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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연맹장 부원찬)은 지난 11월 5일과 12일, 해군 함정견학으로 나라사랑하는 의미를 기리며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함양하고자 해군 제2함대 견학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민서 사무처장과 조용석 대리의 인솔로 진행됐으며, 서울고명초등학교 외 9개교 대원 및 지도자 233명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안함 참배 및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시관인 서해수호관과 제2연평해전 때 침몰한 참수리 357정 등을 견학했다.

또한, 삽교호 함상공원을 찾아, 퇴역한 상륙작전함인 화산함과 구축함인 전주함, 상륙장갑차와 해상초계기, 함포 등을 둘러보았으며, 해양테마과학관에서는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바다생물을 탐구할 수 있는 해양생태학습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들을 직접 인솔했던 서울잠동초등학교 황영월 선대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군장병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서울연맹은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해군함정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