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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1일(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님과 함께 해군 제2함대 사령부(경기도 평택시 소재)를 방문해 안보견학을 했다.

해군 제2함대는 서해 해역을 경비·방어하는 부대로서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과 면해 있어 제1연평해전 등 북한군과 교전을 치른 최전선 부대다. 이날 참가한 대원 및 지도자는 서울금북초등학교 외 5개교 189명이었으며, 주요활동으로 천안함에 참배 및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제1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시관인 서해수호관을 관람했으며, 제1연평해전 시 전투함정인 참수리 357정 등 전시함정과 함포 견학, 해군안보 영상 관람 등을 통해 남북분단으로 인한 비극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삽교호 함상공원을 찾아 퇴역한 상륙작전함(화산함)과 구축함(전주함), 해상 초계기와 상륙장갑차, 함포 등을 관람했으며, 해양테마과학관에서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바다생물을 탐구할 수 있느 해양생태학습도 했다.

한편, 강은희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금도 국토수호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들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호국활동이 평소 바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해양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온 해양소년단원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한층 실감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