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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어린이날 도남동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에서 지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행사 ‘바다축제’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푸른오월! 섬,바람 예술의 바다로”를 주제로 바다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통영해상택시 체험과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함께한다.

올해 바다축제의 주요내용은 4월 30일(토), 5월 1일(일), 5월 5일(목) 총 3일간 통영해상택시로 떠나는 한산대첩 승전항로를 체험하고, 5월 8일(일)까지 이용 가능한 통영 국제트리엔날레 가족관람권을 증정한다. 총 1,200여명의 어린이 가족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하여 통영해양스포츠센터 1층 달보드레 쉼터 및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통영해상택시로 떠나는 한산대첩 승전항로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적지인 한산도를 방문하는 약 40분 내외의 코스로 짜릿한 스피드와 해상에서 진행되는 전문해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가족 관람권을 증정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참여를 지원한다.

어린이날 바다축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통영해상택시 체험은 늘 긴 대기행렬이 생기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이용인원을 제한하여 보다 원활한 진행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

바다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www.hanbada.or.kr) 또는 사무국(☎ 055-646-8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하는 바다축제는 매년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통영사랑이 특별한 JEI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