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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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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서부연맹) 제423주년 창렬사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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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양금동
    댓글 0건 조회 2,209회 작성일 16-04-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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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소년단경남서부연맹(연맹장 이충헌)은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군·관·민을 기리는 제423주년 창렬사 제향이 15일 오전 10시 진주성지 내 창렬사에서 지역 각급기관단체장,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향은 예전부터 진주목사가 맡았던 전통에 따라 초헌관은 이창희 진주시장이,아헌관은 천효운 시의회의장,종헌관은 류재응 진주경찰서장이 각각 맡아 창렬사에 안치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순국 선열들의 신위에 제례를 올렸다. 이날 제례는 송찬옥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 부회장이 집례를,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가 독축을 맡아 참신례와 분향, 헌폐, 행장보고, 분향,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 등 옛 전래방식대로 제례을 올렸다. 제향을 마친 제관들과 참여자들은 진주성 전투 때 순국한 7만 민관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임진계사순의단으로 이동, 참배했다.  
      진주성 내 창렬사(경남도문화재자료 5호)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선열을 기리는 사당으로 1607년(선조 40년) 경상도관찰사 정사호가 건립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 신위를 비롯해 진주목사 서예원, 창의사 김천일과 충청도 병마사 황진, 경상우도 병마사 최경회 등 순국 선열 39인의 신위를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초정일에 제향을 올린다.

       이날 우리 연맹은 '제423주년 창렬사 제향'에 기수단으로 참여하여, 단기를 앞세우고 진주성 창렬사에서 임진대첩계사순의단으로 이동하여 참배하고, 호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지키려다 장렬하게 순국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슴 깊숙한 곳에서 느껴져오는 감사함과 애국심을 한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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